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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언론보도

  • 형사조정위원회 간담회 및 교육
  • 등록일  :  2007.10.26 조회수  :  2,923 첨부파일  : 
  • 형사조정위원회 간담회 및 교육(2007.10.24.)

     2007년 10월24일 형사조정위원회 조정위원 간담회 및 교육을 평택지청 2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김종로 지청장, 본 센터 배수광 이사장, 김창진 전담검사와 30여명의 형사조정위원이 참석을 했고, 1부 간담회, 2부 형사조정을 위한 상담기법 순으로 진행되었다.
     
    간담회를 시작하기 전 김종로 지청장은 “형사조정제도가 시작한지도 1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여러 덕망있는 조정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평택·안성지역이 타 지역보다 높은 조정 성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두 조정위원님의 애정 어린 관심 덕분입니다. 활발한 활동 부탁드립니다”라고 격려 했다.

    뒤 이어 배수광 이사장은 “이번 형사조정위원회 조정위원 전문교육을 통해 능력과 자질을 갖춘 형사조정위원들이 양성되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중재 역량과 신뢰등을 높일수 있게 훌륭한 전문 강사들을 초빙하여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므로서 형사조정제도가 조기에 정착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번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 김창진 검사는 “우리나라는 이웃일본에 비해 100배나 많은 고소사건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고소사건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검찰에서도 많은 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형사조정제도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일 것입니다. 형사조정제도의 정착화와 활성화를 통하여 단순히 개인의 편의 증진뿐만이 아닌 사소한 분쟁은 자원봉사 민간인이 주도하는 조정에서 함으로서 국민의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며, 검찰은 강력범죄 등 보다 중요한 수사에 전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인사를 마친 후 최성미 사무국장이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현재 형사조정 진행현황과 사건분류현황, 위원참여현황 등을 보고하고 형사조정위원회가 나갈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간담회자료에 따르면 조정결과에 대해 성립 56%, 불성립 10%, 진행 8% 기타 24%를 나타났고, 형사조정 내용현황으로는 사기사건이 58%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차조정에서 성립되는 경우가 61%로 나타나 형사조정위원회의 높은 조정실적률을 보여줬다.

    2부 순서에는 이화여대 평생교육원의 이지영 강사로부터 형사조정을 위한 상담기법 중 ‘스트레스와 대처능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지영 강사는 형사조정시 발생하는 각종 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원활한 조정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스트레스와 성격의 유형’, ‘보트너의 행동 질문지’ 등 다양한 사례들로 대처방법을 교육했다. 바쁜 와중에도 참여한 위원들은 “준비한 프리젠테이션 자료로 현상황을 정확하게 알수 있었고, 다시 한번 조정위원회의 중요성을 알게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강연을 경청하며 질문과 설문참여 등 열성적으로 교육에 임했다. 교육을 마친 후 형사조정위원회 회장으로 윤석규 평택대학교 교수를 선출하였고 내년도 신규 조정위원으로 위촉할 위원들의 간단한 인사를 한 후 기념촬영을 마지막으로 교육을 성공리에 마쳤다.